정보현 인천시의원, 송곳 검증에 원도심 예산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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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현 인천시의원, 송곳 검증에 원도심 예산 챙겨

옥련·동춘 원도심 안전망 구축…연수소방서 설계비 11억 원 확보
인천e음 캐시백 779억 원 등 민생·문화 예산 사수

  • 승인 2026-09-18 07: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제313회_인천광역시의회_임시회_제2차_예산결산
인천광역시의회 정보현 의원(민·연수구3)이 '제313회 임시회' 기간 동안 연수구 원도심인 옥련동·동춘동의 생활·안전·교육 현안을 비롯해 인천e음 캐시백, K-컬쳐 스타디움, 제물포예술제 등 주요 사업 예산을 꼼꼼히 살폈다/사진=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정보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연수구3)이 제313회 임시회 심의에서 지방공기업의 방만하고 관행적인 예산 운용 구조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와 함께 연수구 옥련동과 동춘동 등 원도심 주민들을 위한 안전·교육 환경 개선 및 민생 예산을 적극 반영시켰다.

행정안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한 정 의원은 인천시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인천관광공사 운영지원 예산의 문제점을 집중 파헤쳤다.

공사가 최근 3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급 하락을 기록했음에도, 매년 본예산에는 필요한 경상전출금(120억~130억 원) 중 90여억 원만 일부 편성하고 남은 부족분을 추경으로 메우는 편법 운용을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공공기관의 자체적인 재정 건전화와 조직 혁신 없이 부족분을 지자체 보전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부적절하다"며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역구 현안 해결에도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8월 발생한 옥련동 싱크홀 사고를 언급하며, 지반침하 위험지역 조사 대상지 선정 시 자치구 신청 건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노후도와 침하 이력을 종합 검토하도록 지침 개정을 촉구했다.

원도심의 소방·안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연수소방서 신설 관련 내년도 본예산 설계비 11억 원을 차질 없이 반영하겠다는 소방본부의 확답도 이끌어냈다. 교육 분야에서는 조성 30년이 지난 원도심 학교의 잔존 석면 현황을 점검하고, 송도에 집중된 통학도우미 지원을 원도심의 좁은 도로 여건에 맞춰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의원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인천e음 캐시백 예산 779억 원의 안정적 편성을 주도하는 한편, 주요 문화·예술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 K-컬처 스타디움 기본계획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 인천 예술인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종합예술축제인 제물포예술제 지원비 8천만 원을 최종 확보·반영했다.

정 의원은 "이번 임시회 심의에서는 단순히 예산 액수의 증감만을 따진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지 다각도로 검증했다"며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의 집행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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