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 총력… 거주불명 어르신 집중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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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 총력… 거주불명 어르신 집중 발굴

12월까지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136명 대상 전수조사 실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유선 조사 및 국민연금공단 협력 현장 방문조사 추진

  • 승인 2026-10-13 08:0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가 거주지가 불분명하거나 가족과의 연락절단 등으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관내 어르신들을 적극 찾아내어 기초연금을 지원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책을 전격 추진한다.

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136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수급권 안내를 위한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거주불명등록 상태라는 사정이나 가족 간 연락 단절 등의 사유로 복지제도 정보를 제때 안내받지 못해 정당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노후 소득보장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청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민연금공단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2단계 조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1단계 (유선 사전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보된 명부를 바탕으로 대상 어르신의 연락처 및 거주 여부를 일차적으로 확인한다.

2단계 (현장 방문조사)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에 대해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현장 방문 및 소재 파악 실시한다.

조사 과정에서는 기초연금 미신청 사유와 향후 신청 의사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수급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에게는 주민등록 재등록 및 기초연금 신청 절차를 밀착 안내한다.

특히 청주시는 거주불명등록 상태이더라도 기초연금 신청 및 수급이 가능하다는 제도의 특성을 널리 알려,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실효성 있게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발굴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기초연금 수급자로 최종 등록될 때까지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거주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만으로 꼭 필요한 노후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발로 뛰며 적극 찾아 나서겠다"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존엄한 노후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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