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묵묵한 이웃사랑 빛났다…베스트 봉사상 4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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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묵묵한 이웃사랑 빛났다…베스트 봉사상 4팀 선정

홍헌탁·안복남 씨, 주거환경 개선·반찬 나눔 공로 인정
하얀마음봉사단·한국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도 수상

  • 승인 2026-10-13 08:0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시상식 사진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2026년 3분기 베스트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충북 단양에서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온 자원봉사자들이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거환경 개선부터 홀몸 어르신 반찬 지원, 이동목욕과 농촌 일손돕기까지 봉사 분야는 달랐지만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12일 '2026년 3분기 베스트 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 2명과 단체 2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홍헌탁(59) 씨와 안복남(65) 씨다.

홍헌탁 씨는 벽화봉사단 소속으로 '우리 동네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하며 낡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가옥 수리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안복남 씨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일상적인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돌봄에 힘을 보탰다.

단체 부문에서는 하얀마음봉사단과 한국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얀마음봉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과 이동목욕, 세탁 봉사 등 생활밀착형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는 농촌 일손돕기와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등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했다.

이번 시상은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꾸준히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 속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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