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 벤처 1호 타운카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스마트홈 분야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타운카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유휴자원을 공유해 공동주택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타운카는 유휴시간이 많은 차량을 이웃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파트 이웃 간 자동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유 차량을 이웃과 공유해 소유주는 수익을 얻고, 차량이 필요한 이웃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차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에게만 이용 기회가 제공돼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 여기에 등록 차량 소유주에게 최고의 차량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돕고, 대여 이웃에게는 완벽하게 관리된 차량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타운카 운영사인 '주식회사 타운즈(TOWNZ)'는 앞으로도 모빌리티만이 아니라 '타운'을 기반으로 하는 숨겨진 가치를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나아가 더 많은 유휴자원 발굴을 통해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비·분사 지원은 물론, 5년 내 재입사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제고하고, 나아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타이어를 기반으로 대전공장과 금상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 생산으로는 중국과 헝거리, 인도네시아, 미국 테네시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연구를 위한 센터도 건립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전 유성구 죽동의 '한국타이어테크노돔'은 회사의 '퀄리티 레벨업'이라는 전략 하에 R&D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와 과감한 전략적 행보로 안전, 성능, 친환경 등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