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동료돕기 ‘훈훈’

  • 전국
  • 홍성군

희귀병 동료돕기 ‘훈훈’

투병 환경미화원 정성근씨에

  • 승인 2006-07-26 00:00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 정성근 씨
▲ 정성근 씨
홍성 공무원 600만원 전달





홍성군청 공무원들이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는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동료직원을 돕는데 적극 나서 훈훈한 동료애를 발휘 감동을 주고 있다.

이종건홍성군수를 비롯한 홍성군청 공무원들은 25일 최근 급성골수성백혈병이란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중인 환경미화원 정성근씨(56·사진)를 찾아 성금 600여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정성근씨는 지난 1994년부터 환경사업소 생활폐기물처리장 쓰레기분리작업반장으로 근무하며 맡은바 업무에 성실히 일하던중 갑작스럽게 급성골수성백혈병이란 난치병이 찾아와 이달초부터 입원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씨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부인과 함께 2남 1녀를 두고 박봉으로 어려운 생활속에 찾아온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항암치료비등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부담으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배방도서관, 온라인 필사프로그램, 나날이 필독' 운영
  2. 한국서부발전(주), 아산 수해복구지원 5천만원 성금
  3.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4. 2025년'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알피에스 둔곡사옥 선정
  5. 대전사회혁신센터, "붓으로 연 대전 0시 축제"… 붓글씨 퍼포먼스 눈길
  1. [월요논단] 세금이 못하는 일을 해낸 고향사랑기부제
  2. 대전 0시 축제,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성료
  3. [중도초대석]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모든 역량 쏟을 것"
  4. [한성일이 만난 사람]백상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라이온스 축구단장(356복합지구 전 의장)
  5.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헤드라인 뉴스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는 방법…대전 0시 축제에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대전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면서 중앙로 일대는 거대한 축제의 용광로로 탈바꿈 했다. 8일 개막 첫날부터 주말 내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퍼레이드부터 과학 수도 명성에 걸맞은 AI 체험까지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서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시작부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해 0시 축제는 '잠들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기존부처로 관련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으로 최근 급선회, 부처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신설 부처를 호남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었지만, 국정기획위원회 논의과정에서 기존 환경부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가 그대로 존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인데 충청권 여당 의원들도 이런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광복절에 앞서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포함한 일부 국정 과제에 관한 논의를..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콘텐츠, 정체성, 시민이 없는 '3무(無) 축제'라고 혹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지성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이 들어선 이후 0시 축제는 매년 양당의 충돌 지점이었다. 올해도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예산 낭비의 전형인 0시 축제가 또 다시 시작됐다"며 "시민이 즐거워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