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우수처리시스템` 시설은 하천 오염의 주원인인 하수관거내의 퇴적물과 도로상의 타이어 찌꺼기 등 적체돼 있던 오염원이 국지적 강우에 의해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미리 차단해 하천오염과 더불어 물고기가 폐사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시는 금년에 전국 처음으로 유등천에 우선 시범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초기 우수처리 시설의 규모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하천 수질에 영향을 주는 오염원을 사전에 없애는 방법으로 하수관거내에 퇴적된 하수찌꺼기를 우기 전에 준설하고 노면 청소차를 이용, 도로상의 각종 오염원을 제거해 하천으로 유입되지않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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