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래시장이 외면당하는 현실속에서 상인 교우분들께 주님의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성전이 되고 중앙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앞으로 대전 전 지역의 재래시장으로 사목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천주교 대전교구 중앙시장성당(전담 황영준 시몬 신부)이 28일 축성식을 가진 자리에서 황영준 전담 신부가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황 신부는 특히 “추석 대목인데도 장사도 안하시고 참석해주신 시장 교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대 꽃꽂이 봉사를 해주신 판암동 성당 제대회와 성가봉사를 해주신 정림동성당 마르티카 찬양팀을 비롯한 많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사 강론을 맡은 천주교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는 “오늘 축성한 이 성당이 삶의 기쁨이 있을때 감사를 드리고, 힘든 일이 있을때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 있을때 용서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그런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작은 작지만 그 끝은 크다는 성경구절처럼 비록 작은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이 집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고 기도의 집으로 쓰자”고 말했다.
이날 중앙성당 축성식에는 150여명의 시장 상인 신자들과 법동성당 주임 황용연 신부, 교구 사목국장 임기선 신부, 임영호 국회의원, 장시성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등이 참석해 중앙시장 성당 축성식을 축하했다.
한편 중앙시장 내 옛 충청은행 건물 3층에 위치한 대전교구 중앙시장성당은 연면적 217㎡에 100석 규모의 성전과 제의실, 고해실, 회합실, 사무실, 집무실을 갖췄고, 미사는 시장상인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시간대에 매일 거행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