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성당 축성식 “희망의 성전으로”

  • 사람들
  • 뉴스

중앙시장 성당 축성식 “희망의 성전으로”

천주교대전교구 “대전 전지역 재래시장 사목 펼칠 것”

  • 승인 2009-09-28 17:42
  • 신문게재 2009-09-29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재래시장이 외면당하는 현실속에서 상인 교우분들께 주님의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성전이 되고 중앙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앞으로 대전 전 지역의 재래시장으로 사목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천주교 대전교구 중앙시장성당(전담 황영준 시몬 신부)이 28일 축성식을 가진 자리에서 황영준 전담 신부가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황 신부는 특히 “추석 대목인데도 장사도 안하시고 참석해주신 시장 교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대 꽃꽂이 봉사를 해주신 판암동 성당 제대회와 성가봉사를 해주신 정림동성당 마르티카 찬양팀을 비롯한 많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사 강론을 맡은 천주교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는 “오늘 축성한 이 성당이 삶의 기쁨이 있을때 감사를 드리고, 힘든 일이 있을때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 있을때 용서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그런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작은 작지만 그 끝은 크다는 성경구절처럼 비록 작은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이 집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고 기도의 집으로 쓰자”고 말했다.

이날 중앙성당 축성식에는 150여명의 시장 상인 신자들과 법동성당 주임 황용연 신부, 교구 사목국장 임기선 신부, 임영호 국회의원, 장시성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등이 참석해 중앙시장 성당 축성식을 축하했다.

한편 중앙시장 내 옛 충청은행 건물 3층에 위치한 대전교구 중앙시장성당은 연면적 217㎡에 100석 규모의 성전과 제의실, 고해실, 회합실, 사무실, 집무실을 갖췄고, 미사는 시장상인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시간대에 매일 거행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4.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5.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2.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3.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4.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5.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지역에서 최근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 전용면적 101.94㎡는 지난해 9월 9억 1000만 원에서 올해 9월 12억 원으로 2억 9000만 원 상승했다.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이라도 층수 등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1년 새 3억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상승액 2위는 서구 탄방동 공작한양 84.90㎡로 지난해 9월 4억 4000만 원에서 올해 9월 6억 7000만..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지난해 화재 발생 이후 본원 이전 절차가 본격화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두고 충청권 지자체 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2030년까지 기존 대전 본원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시가 저마다의 명분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6일 충청권 각 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030년까지 전면 폐쇄된 뒤 새로운 장소로 이전·재설립될 예정이다. 적절한 이전 부지를 발굴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이에 맞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