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없는 청정농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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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없는 청정농촌 만들어요

道 1억 2천만원 투입… 240곳에 수거용기 설치 지원

  • 승인 2010-04-21 13:48
  • 신문게재 2010-04-22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2010년 대 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찾고 싶은 청정 충북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약사용량이 많고, 환경오염 우려지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농약빈병, 빈봉지 수거용기를 설치하는 영농폐기물 수거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영농폐기물 수거용기 240개를 농약사용량이 많은 마을 단위로 지원키로 했다.

또 농약빈병 유상수거에 대한 농업인 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촌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인 농약 빈병과 봉지를 분리수거, 폐기물 재활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영농폐기물 수거용기 2160개를 지원해 잔류농약으로 발생하는 토양, 수질 등의 환경오염을 최대한 감축, 쾌적한 농촌마을 조성과 농업환경 보존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환경자원공사는 4월 한달간을 영농폐비닐 및 농약용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마을별로 순회하며 유리병, 플라스틱병, 봉지류 등을 정기적으로 유상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앞으로 토양, 수질 등 자연환경보전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 농약통 지원사업, 폐비닐 수거지원사업, 영농폐기물 수거용기 지원사업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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