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정착지원 전국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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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정착지원 전국서 벤치마킹

아산경찰서 외국인 운전교실ㆍ치안봉사단 등 맞춤형 서비스 활발

  • 승인 2012-03-25 13:55
  • 신문게재 2012-03-26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아산경찰서(서장 박희용)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치안서비스 활동을 벌여 전국적인 벤치마킹이되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본국과의 연락유지를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다문화홍보단(SNS-POL)을 발족했다.

8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2명으로 구성된 다문화홍보단은 도로교통법, 외국환거래법 등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생활법률을 외국어로 번역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국인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아산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운전면허교실, 외국인치안봉사단, 어린이경찰대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2007년 5월 외국인 업무를 담당하던 이길수 경위는 국내에 외국어로 된 운전면허 교재와 문제지가 없어서 외국인들이 운전면허 시험에 쉽게 응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개선하고자 8개월에 걸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운전면허 책자를 만들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주 일요일 외국인들을 모집해 학과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국가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외국인 운전면허 분야를 개척, 현장 중심의 치안행정 서비스를 펼친 '외국인운전면허교실'은 2008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경찰청에서 혁신과제로 선정되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음으로써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산경찰서는 매년 2~3회 운전면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13명 가량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2009년 경찰관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외국인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가 도로교통법, 외국환거래법 등 한국의 법률을 알려주는 외국인치안봉사단(MOMMY-POL)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8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치안봉사단은 근로자와 경찰관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범하기 쉬운 법률 지식을 알려줌으로써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산경찰서는 또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경찰대(POLICE-KID)를 창단, 교통질서 캠페인,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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