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재도약 기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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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재도약 기회 열렸다

KOVA 대전지부, 오늘 대덕구서 개소식·창립총회

  • 승인 2012-11-22 17:15
  • 신문게재 2012-11-23 23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대전지역 범죄피해자들이 법적·물질적·정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이하 코바) 대전지부(지부장 정옥순)가 23일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 1239에서 지부 개소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최초 민간피해자지원단체인 코바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경제적·정신적 지원 뿐 아니라 피해상담사(1~3급)양성시험 시행, 범죄피해에 대한 인식제고 등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옥순 지부장은 “대전 지역 범죄피해자들의 고통과 피해를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부를 개설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 모여 큰일을 이루듯 소중한 마음들을 모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 및 창립총회를 계기로 향후 대전지부는 피해를 회복하는데 장기간에 걸친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게 되어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기술교육, 숨터 운영 등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하이브와 업무협약(MOU)체결식도 진행된다.

문의 ☎ 042-628-9517.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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