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표고수출 작업장'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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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표고수출 작업장' 운영 돌입

국비 등 20억 투입 저온저장고·냉풍건조시설 등 갖춰

  • 승인 2014-05-06 12:16
  • 신문게재 2014-05-07 14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군 은산면 백마버섯영농조합(대표 이해동)이 최근 규암면 합송리에서 조합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신선표고 수출을 위한 작업장 등 준공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임산물 특화수출지역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4억원, 자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급속예냉실,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냉풍건조시설을 갖춘 신선표고 수출을 위한 작업장(1425.96㎡)을 신축하고 선별기, 생표고 포장기, 레토르트 가공포장기, 가공장비(슬라이스 분쇄기 등), 지게차, 냉동탑차 등의 수출가공장비를 갖춰 준공하게 됐다. 그동안 홍수출하시 가격인하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 및 경영애로가 있었으나 이번 시설 준공으로 저온저장 및 선별포장 등으로 인해 고품질 표고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홍수출하시에도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저온저장시설 설치로 홍수출하시에도 안정적으로 표고버섯을 출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굿뜨래 표고버섯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생산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뜨래 표고는 내산, 은산, 규암, 초촌, 부여읍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110㏊ 재배면적으로 연간 3630t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 1위(18%)를 차지하는 군의 대표 임산물로 특유의 신선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녀 국내는 물론 미국 LA,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백마버섯영농조합법인은 20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는 영농업법인으로 지난 2012년에는 표고버섯 2180t을 생산해 미국 등지에 수출하여 134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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