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뉴스화면 캡처. |
인천 남동공단의 한 도금 공장에서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22일 오전 8시 18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한 도금 공장에서 위험 화학물질인 염소산나트륨 10∼20ℓ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주변 공장 근로자 등 22명이 구토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염소산나트륨가스는 성냥, 염색 약품, 살충제, 제초제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로 흡입 시 타는 듯한 느낌이나 인후염 등으로 숨쉬기가 곤란해진다. 사고 이후 폐기물업체에서 유출된 염소산나트륨을 모두 수거해 더 이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과실이 확인될 경우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미디어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