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이번 대책은 기온상승 등으로 수질농도 증가하고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하천으로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하천이 쉽게 오염될 수 있고 지난해보다 대청댐이나 보령댐의 방류량이 감소, 금강수계의 수질 농도가 전반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
이를 위해 시는 이 기간 동안 수질오염사고 예방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수질오염사고 방제체계를 구축하고,사고우려 수질오염원 중점관리,동절기부터 해빙기까지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금강본류,유구천 등 6개 하천을 상시 순찰해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환경오염배출사업장, 가축분뇨처리시설은 물론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물의 점검을 강화한다.
이춘형 환경지도팀장은 “갈수기 해빙기에는 수질농도가 증가돼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물고기 폐사 등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된다”며,“환경오염사고를 목격하거나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또는 공주시청 환경자원과(☏041-840-852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충청남도, 금강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수질관리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안정적 수질관리를 도모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종합 대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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