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난문자 자주 오네… 한반도 찜통더위 폭염주의보 발효

  • 사회/교육
  • 날씨

요즘 재난문자 자주 오네… 한반도 찜통더위 폭염주의보 발효

  • 승인 2016-07-08 16:3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8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수상인명 구조요원들이 바다에 뛰어들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8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수상인명 구조요원들이 바다에 뛰어들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아침부터 무덥더니 결국 오후 4시 무렵 전국 11개 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국민안전처는 32도가 육박하는 낮기온이 지속되자 결국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춘천, 전주가 32도, 대구와 광주, 청주가 31도까지 오르며 장마 뒤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내려진다. 어제 오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촌 등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으로 열사병 등 노인들 건강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 11개 시에 발효된 폭염주의보. 네이버 화면 캡쳐.
▲전국 11개 시에 발효된 폭염주의보. 네이버 화면 캡쳐.

33도가 넘는 폭염에서 야외활동을 무리하게 시도하면 탈진현상으로 쓰러지기 쉽다. 기상청은 최대한 야외활동을 삼가되, 수분 보충과 휴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오늘밤 열대야 현상까지 예고된다. 또 과도한 냉방으로 전력수급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무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고 태풍 네파탁은 12일께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프뢰벨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44호
  2. 대전한결로타리클럽과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3.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동별 간담회
  4.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재민돕기 구호 활동
  5. 중촌사회복지관과 대전역, 어르신들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1.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2.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3.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하천 명소화·친수공간 조성 위한 제2차 간담회 개최
  5.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