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출신, 송병권 진주 부시장 명예 퇴임...제2의 인생 시작 등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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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출신, 송병권 진주 부시장 명예 퇴임...제2의 인생 시작 등 소회 밝혀

28일, 40여 년 공직생활 마무리
공직생활 충실하며 박사 학위·기술사 자격증 등 끊임없는 도전정신 발휘

  • 승인 2017-12-28 18:17
  • 장인영 기자장인영 기자
편집_1228 진주시 송병권 부시장 명예퇴임식 가져 (1)
진주시 송병권 부시장이 28일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2의 인생 시작 소회를 밝히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28일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제20대 송병권 부시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날 퇴임식에서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부시장 가족·친지, 시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병권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축제분위기 속에 열렸다.



송병권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주변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두 번이나 진주시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어 무엇보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어디에서든 진주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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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송병권 부시장 명예퇴임식이 열린 가운데 송 부시장이 연단에서 퇴임사를 하며 40년 간의 공직생활을 갈무리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좋은도시 편한진주 발전에 기여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주를 위해 항상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송병권 부시장은 제18대(2015년 12월~2016년 12월)와 제20대(2017년 6월~2017년 12월) 진주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공직생활에 충실하면서도 공학박사 학위와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경남=장인영 기자 a011550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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