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권 전 진주부시장, 고향 산청서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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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권 전 진주부시장, 고향 산청서 '출판기념회' 성료

"나를 낳고 어머니가 살고 계신 고향 산청 위해 일하고 싶다"

  • 승인 2018-02-04 11:18
  • 장인영 기자장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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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남 산청군수로 출마가 확실한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3일 오후 2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의 행정경험, 40여 년 맺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고향인 산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함을 알리기 위한 출판기념회 행사장 전경.
"40년 간의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이제 남은 인생은 태어나 자라고 어머님이 살고 계시는 고향 산청에서 지금까지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고향 산청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싶다"

오는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남 산청군수로 출마가 확실한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3일 오후 2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의 행정경험과 그동안 맺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고향인 산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함을 알리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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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남 산청군수로 출마가 확실한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3일 오후 2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의 행정경험, 40여 년 맺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고향인 산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함을 알리기 위한 출판기념회 행사장 내부 전경.
'초심, 다시 그 길을 걷다' 제목의 자서전을 발간한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쉼 없이 달려왔던 저의 삶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하는 의미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 전 진주부시장의 저서 '초심, 다시 그길을 걷다'는 39년 6개월 간의 공직생활을 포함한 60년의 삶 전체를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1부 <삶의 여정> ,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담은 2부 <공직자의 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3부 <느낌표 인생>로 구성돼 자신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고향이 산청인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산청 금서초, 경호중, 진주 동명고를 졸업하고 특히 늦은 나이에 공학박사 학위와 기술사를 취득했다.



지난해 12월 공직생활을 마감한 그는 지난 1978년 고성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남도 도시계획과장·감사관, 진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2월 중 기자회견을 열어 산청군수 출마 선언과 동시에 출사표를 내걸고 공식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장인영 기자 a011550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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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현수막 '맑은 물에도 고기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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