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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대체 불가능… 스타와 브랜드의 찰떡궁합

공유 인스턴트 커피 카누 모델로 활약
윤아는 이니스프리 뮤즈로 9년째 유지
유재석 12년째 네네치킨 최장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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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11 17:32 수정 2018-04-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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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이 흘러도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와 스타들이 있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신뢰성을 보여줘야 하는 유통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몇몇 스타들은 한 브랜드와 수년째 장기 계약을 맺고 ‘스타=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꾸준히 고수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매우 빠르고 정확하다. 잦은 교체가 이뤄지는 브랜드는 신뢰하지 않는다. 스타의 이미지와 브랜드의 힘이 만났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공유=카누
*공유=KANU(카누)

배우 공유를 떠올리면 커피가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공유가 2011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의 CF 모델로 꾸준히 입지를 쌓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배우로서 최고의 흥행작품은 드라마 ‘커피 프린스’와 ‘도깨비’겠지만, 대중적인 스타로 이미지를 굳히기까지는 카누의 효과도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공유는 2011년 카누 론칭 때부터 지금까지 최장수 모델이다. 대체 불가능, 그리고 인간 카누라 불리며 감성적인 CF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유는 2017년 12월에는 소비자가 가장 좋아한 광고모델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카누도 공유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는 작년 판매량만 11억5000잔. 2016년 9억6400잔 대비 19%가 증가했다.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카누라떼, 디카페인 등 분기마다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맛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윤아=이니스프리
*소녀시대 윤아=이니스프리

싱그러움, 깨끗함. 소녀시대 윤아를 표현하는 수많은 수식어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도 직결된다. 아이돌에서 배우만큼이나 이니스프리의 뮤즈로도 윤아의 이름은 대중에게 인식돼 있다.

윤아는 2009년부터 이니스프리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아이돌 가운데 한 브랜드와 수년째 인연을 이어오는 스타는 흔치 않은 터라, 윤아와 이니스프리의 관계는 매우 돈독할 수밖에 없다.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청정 자연 성분을 재료로 만드는 화장품이다. 한란, 감귤, 비자나무, 동백꽃, 녹차, 탄산온천 등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윤아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하며 제품의 최적화 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니스프리는 론칭 7년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한류스타이자 세계적인 스타인 윤아의 인기와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만든 윈윈 효과가 아니겠냐는 여론이다. 이니스프리는 최근 사드 역풍으로 중국보다는 북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유재석=네네치킨
*유재석=네네치킨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 국민MC 유재석과 네네치킨은 무려 12년째다. 치킨 프랜차이즈 단일 모델로는 최장수 기록이다. 치킨 브랜드 모델이 대부분 아이돌이지만, 네네치킨만은 유재석과 꾸준히 계약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명단공개 2017에서 이 비밀이 풀렸다. 유재석 아버지가 과거 닭고기 가공업체에서 근무하던 당시 함께 일했던 부하 직원이 현재 네네치킨 창업주다. 유재석의 아버지는 네네치킨 공장을 둘러보고 광고 모델 제안을 허락했다는 풍문이다.

아버지와 창업주와의 인연도 물론 장기계약의 요인이었겠지만, 수년째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톱스타인 유재석의 인기는 네네치킨에도 충분히 플러스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네네치킨은 치킨에 파를 올린 파닭, 치즈 가루를 뿌린 스노윙 치즈로 포화상태인 치킨시장에서도 빅히트를 쳤다. 네네치킨은 2017년 기준 매출 567억원, 업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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