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초·중교장단, 세종국제고서 한국 문화연수 진행

  • 정치/행정
  • 세종

호주 초·중교장단, 세종국제고서 한국 문화연수 진행

학교 견학 후 학생들과 교육정책 토론
2014년부터 매년 방문교류 이어와

  • 승인 2018-04-17 13:00
  • 신문게재 2018-04-18 20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호주 교장단, 세종국제고등학교 방문(1)
세종국제고등학교는 17일 디마티아 로즈마리 라구나스트립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호주 교장(감)과 교육행정가 20명이 한국 교육과 역사·문화 등에 대해 이해하고, 호주 초·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단 연수자들이 17일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호주 교장단 연수는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시드니 한국 교육원(원장 김기민)주관으로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됐으며 2014년부터 매년 세종국제고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 기간동안 호주 초·중등 교장단은 지난 1월 호주에서 진행된 '세종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종국제고 재학생들과 ▲호주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 ▲한국 문화와의 차이 ▲한국과 호주의 교육 등에 대해 대화했다.

또한, 국제고 학생들은 방문단 교장들과 국제고 학생 간 1대1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개인적으로 호주 교육에 대해 궁금한 생각들을 방문단 교장에게 질문하고 인터뷰 보고서로 작성했다.



방문단 대표인 디 마티아 로즈마리 교장은 "세종국제고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교육과정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호주에 돌아가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국제고 박가현(2학년) 학생은 "대화를 통해 호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