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에서 백합과 함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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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에서 백합과 함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만끽하세요!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남면 네이처월드서 태안 백합꽃축제 개최

  • 승인 2018-07-03 10:3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백합꽃축제 3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2018 태안 백합꽃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백합꽃축제 모습.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

태안군과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2018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린다.

백합꽃축제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약 11만 5700㎡(3만 5천평) 면적의 축제장에서 백합과 함께 가우라, 메밀, 샐비어,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리는 네이처월드에는 화이트&레드를 주제 색으로 정하고 흰색의 백합과 빨간색의 샐비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 등의 조형물이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로 색다른 정취를 선물한다.

특히, 네이처월드의 백합꽃축제는 직접 재배한 백합과 함께 드넓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축제이며 올해에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가까이서 꽃들을 관람하고 다양한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백합을 심는 단계에서부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백합은 향이 강해 기압이 낮아지는 저녁 무렵 관람하면 가장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며 “해가 지면 같은 장소에서 빛축제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꽃과 빛, 여름과 겨울의 색다른 만남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합꽃축제는 여름 휴가철에 진행돼 태안반도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겹쳐 꽃과 바다를 모두 즐기는 휴가가 가능해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041-675-9200, 7881)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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