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슬리핑차일드체크) 어린이통학차량안심시스템 '노란버스'

  • 사회/교육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슬리핑차일드체크) 어린이통학차량안심시스템 '노란버스'

통학차량 내 잠든 아이 확인 및 사고예방 시스템 도입

  • 승인 2018-08-06 13:1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통학버스에 어린 아이가 방치돼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이후 유치원 통학 차량에 안전벨이 의무 설치됐으나, 벨이 울리지 않도록 개조하는 일이 많아 안전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벨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란버스를 이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노란버스는 도로교통공단과 공동 개발하여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경남교육청에서 이미 시범 사업을 거쳤다. 최근에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공공기관에서 어린이통학차량안심시스템 '노란버스'를 도입하여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D

'노란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리미 서비스로 승하차 여부, 버스의 위치 등 실시간 알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노란버스 시스템 사용 시, 비콘(무선근거리통신장치)을 목걸이, 팔찌, 열쇠고리 등 다양한 형태로 자녀가 착용하면 학부모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버스 위치, 도착 시간, 승하차 여부, 등하원 알림, 정류장 도착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승하차 카드를 찍기 힘든 유아들은 작은 센서 장치를 몸에 지니기만 하면 타고 내린 사실이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전송된다.

또한 노란버스는 차량운행 종료 후 잠자는 아이 확인을 위해 삼중으로 안전 장치를 탑재했다.

먼저 차량 뒷좌석에 안전벨 및 NFC인식태그를 부착하여 운전기사가 1분 안에 안전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발생한다. 

다음으로 운전기사 스마트폰을 NFC태그에 태깅하지 않으면 운영자 및 관리자에게 경고안내가 발송된다. 운전기사가 태그를 위해 뒷 좌석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하차하지 못한 어린아이가 없는지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미하차 인원 발생 시 잠자는 아이의 비콘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SOS구조요청을 발송한다. 

노란버스를 선보인 웰티즌(대표 김길환) 관계자는 “노란버스는 삼중으로 안전체크를 할 수 있고 불법개조가 쉬웠던 기존 안전벨의 허점을 보완하여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미아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놀이동산, 대형마트 등에서 자녀가 일정거리를 벗어나게 되면 부모의 스마트폰에 경고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아 예방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4.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5.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1.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4.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5.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