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인슐린 ‘이눌린’, 예루살렘아티초크로 섭취하세요

  • 문화

천연 인슐린 ‘이눌린’, 예루살렘아티초크로 섭취하세요

동우농산 ‘유기농 예루살렘아티초크 분말’, 11월 30일 현대홈쇼핑 런칭

  • 승인 2018-11-09 16:58
  • 수정 2018-11-09 17:13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차세대 슈퍼푸드로 주목 받고 있는 예루살렘아티초크를 100% 유기농 분말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동우농산은 폴란드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된 100% 유기농 아티초크 즙으로 생산한 ‘유기농 예루살렘 아티초크 분말’을 국내에 독점 공급, 오는 11월 30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런칭한다고 밝혔다. 
JD

신의 선물 ‘이눌린’, 당뇨 환자에 필수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예루살렘아티초크는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높은 영양소와 낮은 글리세믹 지수(GI)를 갖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세계 당뇨 환자는 물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슈퍼푸드’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낮은 GI지수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해 혈당을 낮추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 활성화, 연동운동 개선, 오래 지속되는 포만감 제공,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의 효과로 당뇨 환자나 비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Food Chemistry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예루살렘아티초크는 천연 상태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섭취하기 좋은 식품인 동시에 높은 이눌린 함량으로 낮은 GI 식품의 원천인 프리바이오틱과 지방/당의 효과적인 대체 성분임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또한 이눌린 및 프룩토스의 효능을 연구한 논문에서는 이눌린이 대장암과 유방암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현대병 개선 및 예방에 도움
예루살렘아티초크는 이눌린뿐 아니라 식이섬유의 왕이라 불리는 자몽과 동일한 수준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포만감을 줘 체중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해로운 물질을 빠르게 배설시킴으로써 체내 독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면역계 강화, 신진대사 향상 등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다량의 미량원소와 대량원소(포타슘, 인, 칼슘, 철분)를 함유하고 있어 균형적인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나 활동 후에 회복이 더딘 어르신들에게도 추천할 만 하다. 대량원소는 심장과 근육 기능에 도움을 줘 쉽게 지치는 것을 예방하고, 운동 후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규소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헤어, 손톱 건강에 도움을 주며, 노화를 늦춰주고 피부를 탄력있게 만드는데 도움이 준다. 

섭취방법도 간단하다. 동우농산의 ‘유기농 예루살렘아티초크’는 분말 형대로 씨리얼이나 요거트에 뿌려 먹거나 물이나 주스에 타서 마시면 된다. 또한 각종 소스나 수프, 제빵이나 디저트에 첨가하면 자체의 단 맛으로 설탕을 대체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5.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1.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2.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5.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