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로 마라톤 7㎞ 완주 양세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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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로 마라톤 7㎞ 완주 양세우옹

제4회 대전맨몸마라톤 대회 참가 영하 속 '노익장 과시'
"마라토너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

  • 승인 2019-01-02 16:17
  • 수정 2019-01-02 16:27
  • 신문게재 2019-01-03 2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캡처
"마라토너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90세를 바라보는 인생 황혼기의 남성이 영하의 날씨에 마라톤 대회에 참가,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양세우(89)옹. 양옹은 1일 맥키스컴퍼니 주최로 대전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대전맨몸마라톤대회에서 7㎞ 코스를 완주했다.

'마라톤 마니아' 양옹은 이날 대회 최고령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옹은 첫 번째 대회부터 빠짐없이 참가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양 옹은 9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5~60대와 비슷한 체력과 근력을 유지하고 있어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양 옹은 "마라톤을 하는 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라톤화를 벗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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