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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를 바라보는 인생 황혼기의 남성이 영하의 날씨에 마라톤 대회에 참가,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양세우(89)옹. 양옹은 1일 맥키스컴퍼니 주최로 대전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대전맨몸마라톤대회에서 7㎞ 코스를 완주했다.
'마라톤 마니아' 양옹은 이날 대회 최고령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옹은 첫 번째 대회부터 빠짐없이 참가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양 옹은 9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5~60대와 비슷한 체력과 근력을 유지하고 있어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양 옹은 "마라톤을 하는 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라톤화를 벗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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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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