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면역치료,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주목’

  • 문화
  • 건강/의료

NK세포면역치료,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주목’

NK세포 활동 분석 통한 표적 NK면역강화 식단 병행 시 효과 극대화

  • 승인 2019-07-12 09:1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암 환자들은 63%정도가 영양실조인 상태에서 ‘항암 치료’를 통해 투병 생활을 이어간다. 항암치료란 국소적인 암 병변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미세하게 남을 수 있는 암세포 재발을 억제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환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암 치료법이다.

JD

최근에는 항암치료와 함께 NK세포면역치료를 통한 치료법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암을 제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내추럴 킬러 세포’로 어떠한 요인에 의해 NK세포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면역체계가 붕괴되게 되면 암세포가 증식하는 체내 환경에 놓이게 된다.

실제로 암 환자들 대부분 혈액 내 NK세포의 활성도가 매우 낮고 그 수 역시 적다. NK세포치료 과정에서는 NK세포를 추출해 고활성 배양 기술을 통해 배양해 다시 체내로 주입하게 되는데 NK세포치료의 핵심은 활성도 높은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 NK세포 활성화를 위한 항암 식단을 구성해 섭취하는 것도 자연적인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암 환자를 위한 항암 면역 식단을 가정에서 계획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슈퍼푸드와 암에 효과적이라는 출처없는 식재료들이 난무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자신의 체질에 적합하고 NK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

이런 가운데 맞춤형 표적 NK면역강화 식단을 제공하고 있는 항암푸드몰에서는 혈액 9ml 채취만으로 면역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찾아낼 수 있는 과학적인 테스트를 통한 식단 구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항암푸드몰 관계자는 “혈액 내 다양한 면역세포와 NK세포 활동을 확인 한 후 개인별 NK세포에 맞게 선별한 식재료가 만날 때 NK세포 활동 변화를 확인해볼 수 있는 면역강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면서 “NK세포는 암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직접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암치료과정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과학적인 식단 구성은 장기적인 항암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암푸드몰은 고활성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특화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NK세포 전문 병원의 한국지사이기도 한 ‘바이오인스’의 항암푸드 전문 브랜드로 자신만의 맞춤형 면역 증강과 항암 식단 구축을 위한 ‘Dr.J와 함께하는 100일 면역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NK세포와 식재료를 함께 배양한 뒤 추출하여 확인하는 특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가와 함께 100일 동안 면역강화에 도움이 되는 나만의 면역 푸드를 구성할 수 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4.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