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노인 복지사업 '올인'

  • 전국
  • 충북

진천군, 노인 복지사업 '올인'

내달 6일 독거노인 실태조사… 전담 부서 신설 등

  • 승인 2019-08-14 09:59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진천군이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해 선제적인 노인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5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들의 4대 고충인 고독, 질병, 빈곤, 무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군은 이에따라 노인층의 4대 고충을 영역별로 나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독사를 막기 위해 지역 독거노인 3900여명에 대해 9월 6일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추진단을 구성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위험군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1인가구의 사회안전망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또 노인층 질병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을 전담부서를 신설해 추진 중에 있다.

충북에서는 진천이 유일하게 선정된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은 노인들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요양·돌봄·의료·주거지원 등)를 누리도록 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찾아가는 한방진료 ㅍ올바른 복약지도 사업 ▲노인 맞춤형 주택개조(집수리) 사업 ▲이동지원서비스 ▲식사배달 ▲스마트 홈 서비스 사업 등이 있으며 2년간 약 42억이 투입된다.

읍·면 거점 경로당을 지정하고 동네복지사를 양성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는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밖에 군은 노인층의 빈곤 및 무위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일자리 관련 예산 48억원(추경 예산 포함)을 편성해 노인들의 건강한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군은 남녀노소 모두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생주기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