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중소·벤처기업 유치 적극 나섰다!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중소·벤처기업 유치 적극 나섰다!

지난 14일 태안군·(사)충남벤처협회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및 태안기업도시 투자설명회 개최, 회원사 이전 및 신설 시 태안에 우선 투자

  • 승인 2019-08-15 01:0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충남벤처협회 협약 (2)
태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사)충남벤처협회 박종복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태안군과 (사)충남벤처협회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은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태안군이 최근 잇따라 수백억 규모의 우수 기업 유치에 성공한 이어 벤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사)충남벤처협회 박종복 회장 ,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태안군과 (사)충남벤처협회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사)충남벤처협회는 회원사가 이전 및 신설 투자 시 태안지역에 우선 투자하도록 협력하고, 군은 협회 회원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사)충남벤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태안기업도시 투자설명회'가 열렸으며, 군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태안 유치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중소·벤처기업의 태안 이전 및 신설 투자 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케어사이드·㈜오케이섬유 투자양해각서 체결, ㈜KMF 태안 이전 등으로 총 772억원 투자해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확보한 바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이주직원보조금' 신설,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조건 완화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 중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