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역사현장에서 미래를 찾다”

  • 전국
  • 아산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역사현장에서 미래를 찾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초.즁생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 승인 2019-08-15 08:49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답사 체험학습
학생들이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산시 지역 5, 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 29명이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임시정부청사를 찾아 역사적인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의 현장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중국 역사탐방은 올해로 5년째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하고 아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9 아산시 청소년 중국 언어문화&독립운동 유적답사 체험학습'으로 지난 10일~15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상하이 재경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답사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운영해 온 '방과 후 중국어교실'의 연장 선상으로 여름방학을 통해 현지 언어연수와 역사문화체험을 연계해 선순환 구조의 학습 동기 부여와 함께 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했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산시 용화초등학교, 온양여자중학교 등 29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 항저우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 역사유적지를 체험학습 장소로 신설하고 언어, 문화체험과 연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매년 학기 초 학생 안전을 위해 사전답사 현지점검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연수를 대비해 왔다.

중국 역사유적지 탐방에 나선 학생들은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홍커우공원 등을 둘러보며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이후 타국에서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펼친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어서,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탐방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은 즉석에서 이번 연수 주제인 '역사의 현장에서 미래를 찾자'를 펼쳐 보이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며 선열들의 항일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12일에는 항저우(杭州) 임시정부 및 임시정부 가족 거주지를 방문했다.

오진규(남, 아산중학교 1학년)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중국어와 문화 연수 외에도 상하이, 항저우 등 임시정부청사 등 역사탐방을 통해 100년 전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다시 배우는 기회로 삼아 이를 토대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시작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