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 신규 추진

  • 전국
  • 수도권

인천항만공사,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 신규 추진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을 통해 크루즈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

  • 승인 2019-08-15 11:3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가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관광공사, 인천지역 및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한국여행업협회, ㈜아크플렉스 등 총 7개 민.관.공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을 위해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사업 수요조사, 교육과정 개설·운영, 과정 수료자의 취업지원 또는 알선 등의 업무를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관광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관광관련 자격증인 관광통역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특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취업준비생의 취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8월19일부터 8월30일까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을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이론교육 및 크루즈 선내 실습비 전액을 지원하는 교육특전이 제공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크루즈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선행되어야 하는 사항이다"며, "특히, 이번 사업이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료생이 크루즈 관련 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 또한 "금번 실시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청년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처음 실시하는 만큼, 참여기관과 협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