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김장용 배추·묘 파종관리 나서

  • 전국
  • 당진시

당진농기센터, 김장용 배추·묘 파종관리 나서

적기파종과 병해충 관리 중요

  • 승인 2019-08-19 06:3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배추파종 사진(당진 이회준 농가) (1)
파종된 배추 사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김장용 배추와 무의 재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기 파종과 재배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철저한 관리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당진지역 김장무 파종 적기는 이달 중·하순으로 파종이 늦어질 경우 생육후기 저온으로 인한 뿌리 비대 불량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기 파종이 중요하다.

또한 파종 시 토양 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정상 발아가 되도록 해야 하며 재배와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점파 후 밭에 빈 곳이 없도록 한 곳에 3~5립 씩 파종해 솎아주는 것이 좋다.



김장용 배추의 경우에는 육묘 시 오염되지 않은 흙을 사용해야하며 시판 상토를 구입한 경우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시판 상토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배추 정식은 육묘시작 후 20~25일 후인 9월 상중순 사이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활착이 빨라 생육에 좋다. 본포 관리는 무름병과 무사마귀병, 배추좀나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칼슘결핍 등 생리장애 발생 시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잎에 뿌려줘야 한다.

특히 배추 속이 차기 시작하는 생육 최성기인 아주심기 30일경부터는 하루에 10a당 200㎏ 이상의 무게가 증가하고 200리터 이상의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관수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무와 배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기파종과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며 "배추와 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 배추와 무 재배의향 면적도 전년대비 각각 5%와 9%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량과 품질 향상으로 가격경쟁에 앞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3.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5.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1.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2.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2건 상임위 통과
  3.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활동 토론회 개최
  4. 천안시 보건소, '영양플러스 유아 간식 교실' 운영
  5. 한화이글스의 가을…만원 관중으로 시작

헤드라인 뉴스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시와 세종시 등 충청권 시도를 포함한 지역 주요 피감 기관장들이 20일부터 줄줄이 증인대에 오른다. 내년 지방선거 앞 국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여야 각축전이 금강벨트로 확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선 현안 이슈파이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는 지적이다. 여야는 지금까지 올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정책이 실종된 채 정쟁을 벌이며 '막말 국감'을 자초하고 있다. 한껏 가팔라진 여야 대..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