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문화재 야행 특집> 밤에 즐긴 특별한 선물, '강경문화재 야행' 성료

  • 전국
  • 논산시

<강경문화재 야행 특집> 밤에 즐긴 특별한 선물, '강경문화재 야행' 성료

"강경의 밤! 정말 최고로 아름다웠다" 호평
강경읍민과 시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 행사장 몰려

  • 승인 2019-08-26 06:2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19강경문화재 야행 전체기사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강경 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및 구락부 일원에서 개최된 ‘2019강경 문화재 야행(夜行)’ 행사가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료됐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최하고 강경야행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충청남도가 함께한 강경 야행은 ‘타임캡슐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테마로 논산에서는 처음 열린 행사다.



24일 식전공연은 교육풍물두드림 금회북춤, 논산두레풍장소리보존회 풍물공연, 논산시립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행사장 열기가 고조됐다.

이어 윤석일 강경역사문화원장의 강경 역사 설명 후 강경 역사 100년 동영상을 관람했다.



DSC04509-jt
15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은 논산출신 개그우먼 박은영의 사회로 개회선언, 개회사 및 축사, 점등식, 충청남도태권도시범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25일 폐막식은 시낭송가 이선경의 사회로 논산두레풍장소리보존회 풍물공연, 김연숙 시낭송가 시낭송, 박성환 명창 중고제 판소리, 논산 대건고 댄스동아리와 논산고 힙합동아리 공연, 충청남도태권도시범단 공연 순으로 거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등길따라 야행투어,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밤에 보는 문화재, 해설사와 근대거리를 걷다, 강경스탬프 투어, 근대도시 강경사진공모전, 강경야행포토존 , 공연 그시절 그노래, 강경야식 투어,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akaoTalk_20190825_115645559
이밖에도 강경지역 곳곳 문화재 개방과 문화재 안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문화재와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문화 콘텐츠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논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논산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협의회, 엄마순찰대, 시민경찰학교, 강경남녀자율방범대, 강경JC, 여성의용소방대, 청소년선도회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행사안내와 교통통제 등 자원봉사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 야행성공의 발판을 만들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5.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1.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2.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3. [기고]성암 이철영 선생의 사불응(死不應)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불환(生不還)
  4.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5.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