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일 '결전지' 투르크메니스탄 이동... 김신욱 활용법 완성 집중

  • 스포츠
  • 축구

벤투호 9일 '결전지' 투르크메니스탄 이동... 김신욱 활용법 완성 집중

  • 승인 2019-09-08 11:49
  • 신문게재 2019-09-09 1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PYH2019090712200001300_P4
사진=연합뉴스 제공
파울루 벤투가 9일 오전 '결전지'인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로 이동한다.

지난 5일 조지아 평가전을 끝낸 벤투호는 6~7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상대할 전술을 완성하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이(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이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벤투호는 평가전 이후 이틀간 투르크메니스탄전에 가동할 전술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

조지아전 '플랜B'인 3-5-2 전술을 가동하는 실험에 나선 벤투 감독은 6일 '김신욱 활용법'을 가다듬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좌우 풀백으로 이어지는 빌드업 과정에 공을 들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이 밀집 수비로 나올 것을 대비해 태극전사들은 후방에서 좌우 측면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다양한 패턴의 크로스 훈련에 집중했다.

대표팀은 4-2-3-1 전술을 구상하면서 이용(전북)과 홍철(수원)이 풀백으로 세웠다.

측면 공략뿐만 아니라 역습에도 중점을 뒀다. 미니게임 형식의 훈련에서 짧고 간결한 역습을 위해 볼 터치의 최소화와 스피드를 주문했다.

한편, 터키 이스탄불에서 지난 2일부터 이스탄불에서 훈련한 대표팀은 경기 하루 전 경기가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뛴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