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기관단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 전국
  • 부산/영남

하동지역 기관단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유관기관·공무원·주민 등…전통시장 살리기 팔 걷어

  • 승인 2019-09-10 13:41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장보기-3
하동군은 10일 하동공설시장에서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철수 경찰서장, 하선미 교육장, 김우곤 남부발전 하동본부장 등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경남 하동군이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하동군은 10일 하동공설시장에서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철수 경찰서장, 하선미 교육장, 김우곤 남부발전 하동본부장 등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사회단체장들은 전통시장 살리기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이어 윤상기 군수는 하동공설시장번영회가 제공한 전통시장 홍보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며 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유관기관·봉사단체 임직원과 공무원들도 상인·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하동사랑상품권으로 필요한 제수용품·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상기 군수는 "인근 도시와 대형마트에 밀려 지역경기가 점차 위축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는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작은 소비를 실천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유관기관·사회봉사단체 임직원 모두가 늘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하동=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2.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3.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4.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5.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1. 대전시, 통합돌봄시대 준비 본격화
  2. 세종시청 테니스팀 존치… '남녀 4명' 축소 운영키로
  3.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4. 한밭수목원'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축제 열린다
  5. 지식재산처, 아름다운 상표·한글 디자인에 '오네', '윤800체'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목표 설정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대전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재활용시설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시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감축 방안'을 보면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소각량은 2022년 7만 9651.3톤으로 급증한 후 2023년 9만 6834.7톤까지 증가하는 등 증가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기준 전국 광역시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한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매립..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