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레일, 오는 18일 상주상무와 FA컵 준결승 격돌

  • 스포츠
  • 축구

대전코레일, 오는 18일 상주상무와 FA컵 준결승 격돌

  • 승인 2019-09-10 18:12
  • 신문게재 2019-09-11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207E89465167B69B1B
대전에 연고를 둔 코레일 축구단이 오는 18일 FA컵 결승 티켓을 놓고 안방에서 상주상무와 격돌한다.

4강부터 홈&어웨이로 진행되는 대회 특성상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대전코레일 축구단은 1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상주상무와 '2019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을 치른다.

FA컵은 프로와 실업축구, 생활체육 등 리그에 상관없이 모든 성인 축구팀이 참가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대전코레일이 4강에 오른 건 14년 만이다. 대전 연고 팀이 FA컵 우승을 차지한 건 2001년 대전시티즌이 유일하다.

내셔널리그 강호 대전코레일은 올해 FA컵에서 여러 프로팀을 이기면서 '프로팀 킬러' 명성을 얻었다.

3라운드에서 전주대 2대 1로 꺾고 올라온 코레일은 32강전부터 K리그 팀들을 차례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먼저 K리그 선두를 달리던 울산현대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16강과 8강에서는 서울이랜드FC와 강원FC 2대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4강전까지 매 경기 2골을 기록한 코레일은 막강한 수비력으로 단 1실점 했다.

프로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코레일은 다시 한번 K리그 1에서 활약하고 있는 상주상무(6위)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상무에 다소 뒤처져 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집중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코레일을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을 위해 이번 4강전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역 연고 아마추어 팀인 코레일이 4강전에 진출하면서 대전축구협회도 바빠졌다.

많은 관중 동원을 위해 전 동호인에 문자를 보내 경기 관람을 동요하고 있고, 길거리 현수막을 내걸며 시민들의 홍보하고 있다.

김명진 대전시축구협회장은 "프로와 아마, 생활체육을 망라한 대회에 코레일이 4강에 진출했다. 특히 32강부터 8강까지 프로팀들을 꺾고 올라오는 과정은 지역 축구계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에서도 놀라워하고 있다"면서 "이슈를 만들면서 준결승에 오른 코레일 임직원과 선수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코레일축구단은 1943년 창단한 국내 최장수 축구클럽으로 76년 간 실업축구를 이끌고 있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코레일 본사가 있는 대전으로 연고지를 옮겨 지역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