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 달성 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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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 달성 머지 않아

올 목표 100억에 근접한 수치인 83억 달성,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구 "다른 구에 거주하는 지역내 근로자들 대덕e로움 구매 유도 노력"

  • 승인 2019-09-12 19:39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덕구청사 2018 전경 (2)


대전 대덕구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이 올해 발행 목표 100억 달성이 멀지 않았다.

지난 10일 기준 발행된 대덕e로움은 83억 원에 이른다. 대덕구는 올해 발행 목표액 1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전식 IC 카드 형태로 발행되는 대덕e로움은 대덕구 내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대전 최초 지역화폐로, 지난 7월 5일 출시됐다.

대덕구는 대덕e로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신탄진역 앞 새시장상가거리에서 대덕e로움 사용 활성화를 위한 '대코 맥주페스티벌 시즌2'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대덕e로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신용카드와 현금결제는 철저히 제한했다. 대덕구 추산에 따르면 이날 주민 4만여명이 참석했다. 대덕구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맞이 '대덕e로움' 10%(평소 6%) 할인 행사를 하는 만큼 더 많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 거주하는 A 씨는 "맥주페스티벌에 방문해 처음으로 대덕e로움을 발급받았다"며 "축제도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니 일석이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화폐의 출시는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현재 대덕구 지역 내 산업단지 근로자는 대전지역 공장근로자의 5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덕구 근로자들의 실거주지는 타 자치구인 것으로 대덕구는 판단하고 있다. 돈은 대덕구에서 벌고 다른 자치구에서 소비를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구 에너지경제과 관계자는 "현재 대덕구민, 그 외의 구민이 구매한 대덕e로움 통계는 따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구에 거주하는 지역 내 근로자들이 대덕e로움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단과 협약을 많이 맺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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