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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출발한 학생들은 5대의 대형버스에 나누어 타고 경주로 향했다.
고속도로 양쪽에 보이는 푸른 산과 누렇게 물들어가는 들을 보며 우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는 것도 잠깐, 인솔 교사의 경주에 대한 퀴즈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경주에 도착한 학생들은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한옥으로 되어 있다며 신기해 했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경주 토암산에 위치하고 있는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등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뛰어난 솜씨에 감탄한 학생들은 천마총, 첨성대, 경주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한 김채원(와동초 5년) 학생은 "경주가 멀리 떨어져 있어 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참가하게 되어 좋았다”며 “책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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