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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세상을 여는 밝은 빛, 한글'을 주제로 제 573주년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사진 = 부산시) |
이날 한글단체, 교육계, 각계각층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학생 25명이 한글 창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 특히 한글 이름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표로 훈민정음 머리글을 낭독한다.
또 부산시와 교육청은 지역에서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산가톨릭대학교 김은정 교수 등 11명에게 시장 감사패와 교육감 표창을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한글날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글서체연구회가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17회 한글서예한마당 전시회'를 개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도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부산=최록곤 기자 leo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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