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최우수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최우수상 수상

  • 승인 2019-10-09 15:31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포항시는 지난 2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9 경상북도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보다나은 정부"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시·군별 우수사례 13건이 제출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베트남 등 다문화가족의 모국 가족을 수산물 가공업체에 일정기간 참여시킨 제도로 '국민통합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추진하면서 다른 시군과는 다르게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모국 친인척을 초청해 어촌의 고질적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그간 만나지 못 했던 다문화가족의 가족상봉을 실현한 제도로 수산물 생산업체와 다문화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7년 경북도 수산분야 최초 도입했으며, 2018년에는 전국 최다인원 도입에 이어 올해에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평균 45개 업체에 외국인근로자 약 150여명으로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더 공감, 더 상생, 더 행복 이 세 가지를 모토로 삼아 3THE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다문화가족, 고용업체, 외국인계절근로자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국적으로도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의 일석이조 외국인근로자 제도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오는 11월 7일 개최되는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경상북도를 대표로 전국의 우수사례와 겨루게 된다.
포항=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4.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2.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