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김태균 등 내부 FA 4명 충성도 높아…협상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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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김태균 등 내부 FA 4명 충성도 높아…협상은 지켜봐야"

  • 승인 2019-11-06 17:23
  • 수정 2019-11-06 17:52
  • 신문게재 2019-11-07 2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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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
5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민철(47) 단장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구단 업무 파악은 물론 서산 마무리캠프 점검, FA로 풀린 4명의 베테랑을 만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중 가장 시급한 건 2020년 FA 자격을 얻은 야수 김태균(37)·이성열(35), 투수 정우람(34)·윤규진(35) 등 집토끼 단속이다.

정 단장은 최근 내부 FA들을 차례로 만나 교감했다.

정민철 단장은 6일 중도일보를 찾은 자리에서 "FA 자격을 얻은 4명의 선수를 모두 만났다. 선수들이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면서 "단지 협상은 이같은 점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한다. 현재 사업 계획 등 해야 할 이 있다. 그것만 처리되면 발 빠르게 만나겠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 정민철 단장의 머릿속에는 FA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

정 단장은 "신진선수들이 올라와 주길 바라지만 빨리 되는 건 아니다. 한화뿐 아니라 KBO 인재풀을 보더라도 상황은 비슷하다. 베테랑과 신진급이 공존이 중요하다"면서 "야수에서 김태균이 투수 쪽에서는 정우람이 선수들을 끌고 나가야 한다. 팀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베테랑들의 끄는 힘이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 FA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단장은 "외부 FA도 문을 닫지 않고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만, 순번이 있다면 내부 FA 선수와 대화가 더 이뤄져야 한다"면서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스볼드림파크(가칭)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정민철 당장은 "지역 팬의 의견과 동떨어지지 않았다. 힘닿는 데까지 하는 게 책무다. 여러 가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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