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도 어렵다… "2년 연속 1%대 저성장 전망"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내년 경제도 어렵다… "2년 연속 1%대 저성장 전망"

대전상의, '제22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 승인 2019-11-14 15:09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제22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사진1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이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상의>
내년도 국내 경제가 소비 둔화 등으로 1%대 저성장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중호 소장은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의 '제22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서 이같이 진단했다.

정 소장은 이날 '2020년 국내 경제전망: 1%대 성장 고착화 위험'이라는 주제를 통해, "내년 국내 경제는 무역전쟁 장기화, 글로벌 IT 회복 지연,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설비투자와 수출의 회복이 지연되고 민간소비도 둔화하면서 2년 연속 1%대 저성장(1.8%→1.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통화정책에 대해선, "올해 2%대 상장률 달성 가능성 약화 및 물가 부진 심화로 지난 7월에 이어 10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했다. 내년에도 1%대 경제성장 고착화 우려와 저물가 지속으로 1.0%까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산업은 반도체 가격 하락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및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주요 제조업의 구조적 회복이 늦어지는 가운데, 기저효과에 따른 위축 국면 탈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저점을 통과하나 완연한 회복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여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희원 대전상의 명예회장, 강도묵 대전시개발위원회 회장,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강경애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 유환철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미중 무역분쟁과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난 북미 정상회담,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재들이 겹쳐 우리의 마음이 내내 무거웠지만, 내년에는 기업인들이 힘을 내어 부진을 털어내고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제22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사진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사방이 막힌다", 서산 석림6통 주민들, 40년 생활도로 통행권 대책 호소
  3.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4. 진주시, 진주성 밤을 빛으로 채운다
  5.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1.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2. 천안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11년째 따뜻한 마음 전해
  3.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4.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5. 천안교육지원청, 을지연습 국민참여 안보퀴즈 이벤트 운영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통합 대학의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결정했다. 법적·행정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고 통합본부는 대전과 공주에 두기로 하면서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구성원 동의 절차를 앞두게 됐다. 양 대학은 지난 13일 제3차 통합위원회를 열고 교명과 본부 위치 등 그동안 논의해 온 주요 쟁점에 대한 잠정 조정안을 마련했다. 통합 과정에서 교명은 양 지역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핵심 쟁점이었다. 특히 공주지역에서는 국립공주대라는 교명이 사라지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양 대학은 이번 통합교명에 대전과 충남을 아우르..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대전시가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마스터플랜의 핵심이었으나 KDI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재도전한다.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입주 업종을 확대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이 취약해 정부의 반도체 주요 정책에서 대전이 들러리 신세로 전락한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17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현재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나노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재신청을 위해 규모 조정 후 사업 계획을 보완..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20년 후 경제성장 동력이 될 정부의 7대 과학과제로 구성된 시드(SEED) 프로젝트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이 이미 수행 중이거나 중요한 장래 목표를 다수 포함하면서 대덕특구가 다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을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와 함께 장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SMR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가 맞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 가을옷 입은 마네킹 가을옷 입은 마네킹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