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청년 학교·커뮤니티 발표회 '성료'

  • 전국
  • 논산시

논산문화원, 청년 학교·커뮤니티 발표회 '성료'

요리조리, 피닉스 등 7개 팀, 그동안 성과 발표 '호응'
충남도 공모사업 지역 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40여명 수료

  • 승인 2019-12-09 00:2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커뮤티니발표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지난 7일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9 지역 착근(着根)형 청년 프로그램인 ‘청년 커뮤니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준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발표회에 앞서 금강대 연극 동아리 피닉스가 연극 굿닥터 오디션 장면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커뮤니티발표모습
이어 아해누리, 멘도롱또똣, 연희단, 타이밍, 푸르미, 요리조리, 피닉스 등 7개 팀이 그동안의 성과를 각각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주민을 초청해 아동극을 공연하고,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낭독극팀,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활동,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연구 활동가들의 모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최현준 마술사는 신기하고 환상적인 매직의 세계로 안내해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akaoTalk_20191209_002654182
또 양촌면 출신이며 EDM 작곡가인 임주성씨(논산문화원 공익근무)는 화려한 조명에 맞춰 청년들과 공감하는 신선한 음악을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

지역 착근형 청년 프로그램은 취·창업을 돕고자 지난 7월부터 청년학교를 운영해 바리스타, 아동심리상담, 포토샵 강좌 등을 15회 이내로 각각 수강, 총 40여명의 청년들이 수료했다.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후원하는 2019 지역 착근형 청년 프로그램은 40세 이하 청년들의 역량강화 및 탄탄한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해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내 착근형 인재를 성장시키고자 마련됐다.

권선옥 문화원장은 “청년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요, 미래이기 때문에 앞으로 청년들이 논산 문화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이러한 활동의 관심은 물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