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 "순리대로 풀어가도록 노력할 것"

  • 정치/행정
  • 대전

안철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 "순리대로 풀어가도록 노력할 것"

대전 국민의당 창당식 "그 마음 변치 않고 있다"
"뜻 있는 분들 모은다" 본격 행보 입장 밝혀

  • 승인 2020-01-23 12:5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안철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카이스트를 찾고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훈희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순리대로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카이스트를 찾고 기자들과 만나 혁신도시 지정 반대 여론에 대해 "다른 여론에 대해선 들어서 알고 있고, (충청에) 신용현 의원과 김중로 의원 두 분이 계신다. 순리대로 풀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카이스트 교수로 대전 시민으로 살면서 수도권 중심의 사고방식을 벗어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대전에서 국민의당 창당식을 했었는데 그 마음 변치 않고 있다"고 했다.

본격 행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귀국한지 나흘 째인데, 어떤 일을 하겠다는 것부터 말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뵙고, 의논하고 하나씩 갖춰나갈 시기다. 뜻 있는 분들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다. 그는 "제 공약이었는데, 좋은 아이템이니까 공약을 받아들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은 우리나라 전체의 R&D 중심인데, 투자된 부분을 국가를 위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개혁중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투명성 강화'를 꼽았다. 투명한 정책과 과정을 통해 다른 뒷거래가 없도록 하는 점이 사회를 바꿀 것이라는 게 안 전 대표의 생각이다.

안 전 대표는 "현실정치에 다시 돌아오는 고민이 깊었는데,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방향을 말씀드리는게 저의 의무다. 그 과정에서 제 모든 것을 바쳐서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4.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5.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5.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