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39일간 100만명 관람객 돌파...외지인만 50만명

  • 전국
  • 충북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39일간 100만명 관람객 돌파...외지인만 50만명

  • 승인 2020-01-28 09:22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제천얼음페스티벌 설연휴 스케치 (3)
제천얼음페스티벌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겨울축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회째를 맞은 신생 겨울축제에는 39일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인구 14만의 작은 도시 제천은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급부상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의 전체 방문 약 100만 명 중 외지인을 50만 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작년에 비해 한층 다양해진 볼거리, 즐길 거리로 겨울벚꽃축제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관광객들을 대거 모으며 문화의 거리 일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달 11일부터는 의림지 일원에서 얼음페스티벌이 개막되며 기존에 진행 중인 겨울벚꽃페스티벌과 함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다.

대형 얼음성을 비롯한 얼음조각, 썰매, 공어맨손잡기, 의림지 비밀의 섬인 순주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갖춘 얼음축제의 시작과 함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에는 매 주말마다 구름관객이 운집했다.

특히,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검색순위에서 40개가 넘는 전국 겨울축제 속에서도 꾸준히 5위권을 유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헌신해 준 직원들을 비롯해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 써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적인 성장을 넘어 콘텐츠 강화와 지역경기 활성화 등 질적인 성장을 통해 제천의 겨울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4.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4.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5.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강훈식 실장 “불법계엄 고비 넘겼지만, 국가는 여전히 위기”
강훈식 실장 “불법계엄 고비 넘겼지만, 국가는 여전히 위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6일 “비서실 전 직원은 대통령을 보좌하며 무너진 나라의 기초부터 다시 세운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5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도 없이 맨바닥에서 출범했다"며 "취임 당시 당장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와 컴퓨터는 물론 직원 1명 없어 인수인계조차 불가능했던 대통령실은 실로 무덤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건 민생경제와..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