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나선 오거돈 부산시장, "위축되지 말고 일상으로"

  • 전국
  • 부산/영남

'코로나19' 대응 나선 오거돈 부산시장, "위축되지 말고 일상으로"

도시철도, 시내버스, 택시 방역현장 3개소 현장 방문..."경제활동 해달라"

  • 승인 2020-02-13 21:29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대중교통 소독 나선 오거돈 부산시장
오거돈 시장이 대중교통 현장을 점검하면서, 차량을 직접 소속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대중교통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과도한 불안감을 경계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오 시장은 도시철도 노포차량사업소, 연제 시내버스 공용차고지, 개인택시조합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 대응 추진상황을 상세히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방역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택시방역소 설치 및 택시차량 일제소독 등 자발적 방역활동을 펼친 개인택시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23일 예정돼 있는 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에 대한 안전대책 등도 점검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채용시험 응시자는 2만 8천여 명으로,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시험장별 보건안전센터 운영, 응시자 마스크 착용 및 체온 확인, 보건소·소방안전본부 등 핫라인 운영, 시험 당일 단계별(수험생 정문 통과 시?이상자 발견 시?수험생 입실 완료 후) 대응 매뉴얼을 작성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당일 고열 등 의심 증상자 발견시에는 격리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의 고사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도시철도 926칸 및 역사 114개, 경전철 50칸 및 역사 21개, 시내버스 2,517대, 마을버스 571대, 택시 24,375대 등에 대해 방역소독 주기를 단축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운전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홍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방역현장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정부와 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믿고 안전하게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전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2.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3.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4.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5.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1.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2.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3.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4.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선거 때마다 장밋빛 청사진…끝나면 찬밥신세
  5. 대전 동구, 생계급여 수급자에 '신고 안내 알림톡' 발송

헤드라인 뉴스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60대 A 씨는 지난해 경비용역업체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퇴사했다. 3개월 단위 초단기 계약을 반복해 온 탓에 계약 종료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문제는 퇴직금이었다. A 씨는 같은 업체 소속으로 1년 5개월 동안 근무했지만, 업체 측으로부터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 업체 요청에 따라 두 곳의 아파트에서 각각 9개월과 6개월간 근무했는데, 업체는 "각 아파트 근무기간이 퇴직금 지급 기준인 1년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댔다. A 씨는 퇴사 이후 한동안 문제를..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