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영암군,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회 개최

94개 학교 7196명에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 승인 2020-02-16 19:26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학교급식 심의회
영암군이 최근 '2020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추진을 위한 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최근 영암군청 2층 낭산실에서 '2020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추진을 위한 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는 학교(시설)별 1인당 지원단가 결정,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학교별 공급업체 지정여부 결정, 학교 급별 차등지원 여부 결정 등 네 가지 심의안건을 상정해 결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심의회 개최 결과 2020년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지원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94개소, 7196명)으로 1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도비 18%, 군비 42%, 학교 자부담 40%로 이뤄진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지원은 급식에 사용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주문한 농산물을 공급주체(영암농협, 삼호농협)를 통해 현물로 공급하게 된다.

올해부터 달라진 내용으로는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의 경우 1인기준 시설별 1식당 단가는 어린이집 976원, 유·초등학교 1056원, 중학교 1148원, 고등·특수학교는 1218원이 지원된다.

Non-Gmo식재료 공급의 경우에는 공급단가를 시군 가격편차를 감안해 종전 10%에서 20%범위 내까지 가감 조정 가능하다.

1개품목 구입 하한선은 구입액 기준으로 5%이상 구입해야 하고 지원품목은 전년도 3개 품목(간장, 된장, 두부)에서 2개 품목(식용유, 옥수수콘)이 추가돼 총 5개 품목을 공급하게 된다.

이날 심의위원장인 손점식 영암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친환경으로 재배된 안전하고 건강한 우수 농산물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농업정책을 장려하려는 목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더욱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한다는 데에 중적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4.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4.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5.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