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출신 세계적 여자골퍼 박세리, 대전체육회 여성부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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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출신 세계적 여자골퍼 박세리, 대전체육회 여성부회장 임명

이승찬호 임원 구성 마무리... 대전체육발전 본격행보 스타트

  • 승인 2020-02-17 17:50
  • 신문게재 2020-02-18 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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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
충청 출신 세계적 여자골퍼 박세리가 대전시체육회 여성 부회장을 맡는다. 또 시체육회 살림살이를 책임질 사무처장에는 전종대 전 대전시 예산담당관이 낙점됐다.

대전시체육회는 17일 당연직을 포함한 부회장 7명과 이사 40명, 감사 2명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사상 첫 민간체육회장인 이승찬호(號)의 진용이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인사 핵심은 기능 중심의 부회장단 구성과 사무처장 역할 조정이다.

당연직 대전체육회장 체제에서는 사무처장 중심으로 운영돼 역할과 권한이 상당했다. 하지만 민선 회장 선출과 동시에 회장 중심 운영체제로 바뀌었다.

이에 새롭게 선임된 사무처장은 예산 확보와 집행 등 시체육회 내부살림 관리에 전념하고, 대외활동은 성격과 기능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이 맡아 활동한다.

부회장으로는 당연직인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남부호 대전교육청 부교육감, 박세리, 정구선, 배영길, 김명진, 이경용 부회장이 선정됐다.

박세리 부회장은 한국 여자골프의 중흥기를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박 부회장은 여성체육인과 전문체육인을 대표해서 활동하게 된다.

전문체육인 대표로 정구선 부회장이 임명됐다. 정 부회장은 전 프로야구 선수, 대전고 야구감독 출신으로 한국야구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학교체육을 중심으로 하는 배영길 부회장은 전 대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출신이다.

김명진 부회장은 대전축구협회장과 체육단체장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생활체육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대전 생활체육계를 대변하게 된다.

이경용 부회장은 전 시체육회 부회장 출신의 체육행정가로 체육회 대외경쟁력 확보와 체육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사무처장에는 전종대 대전시 예산담당관이 인선됐다.

감사로는 대전육상연맹 회장과 맥키스컴퍼스 사장인 김규식 대표와 박원규 회계사(예교지성 회계법인 대표)가 선임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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