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RFID 음식물 종량기 임대설치 시범사업 시행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RFID 음식물 종량기 임대설치 시범사업 시행

공동주택 대상 종량기 지원.. 음식물쓰레기 감소 및 주건환경 개선 기대

  • 승인 2020-02-18 10:30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계룡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RFID 음식물 종량기 임대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음식물 종량기(이하 종량기)는 세대별 카드를 기기에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를 자동 계량해 각 세대가 버린 만큼의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관내 6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종량기 30대를 임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3월 17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및 입주자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환경위생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종량기 설치 후 5년간 운영해야하며, 기기 임대료 및 유지보수비 등은 시에서 전액 지원받게 된다. 단, 종량기 전기료(1대당 약 500∼600원)는 공동주택이 부담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이 단지별 종량제에서 세대별 종량제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 등으로 시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의식 개선 및 배출량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행정팀 강정규주무관은 “환경오염문제를 해소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RFID음식물 종량기 임대설치 시범사업의 성공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