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종시교육청 유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 방과후 활동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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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종시교육청 유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 방과후 활동 중지

교육부 전국 학교 개학 3월 2일→9일로 연기결정
코로나19 확산 예방, 학생 안전 최우선 보호 위해
세종 돌봄교실 희망가정만 제공, 수영장 임시휴관

  • 승인 2020-02-23 18:42
  • 신문게재 2020-02-24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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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유·초·중·고교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방학 중 운영되는 방과후 활동이 잠정 중단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학교시설 수영장도 당분간 문을 닫는다.

교육부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세종시교육청도 24일 대책회의를 열고 개학연기와 관련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방과후 학교와 마을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학부모들의 희망을 받아 운영된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대표적 장소인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과 한솔중, 조치원명동초에 각각 위치한 한솔수영장(현재 시설보수로 휴관 중)과 세종국민체육센터의 수영시설도 임시 휴관한다.

관내 학원과 교습소 그리고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수시로 학생과 직원들의 발열 유무를 확인해 이상이 있는 학생과 직원 출입을 제한할 것을 거듭 강조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시설물을 소독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방역 위생용품 등을 충분히 구비할 수 있도록 예비비 3억 원을 지원했으며, 관내 교육기관이 방역을 이유로 요청하면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고 우리 아이들은 절대 안전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학교 방어선을 두텁게 구축하고 학교와 아이들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장관은 감영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증이 학산되는 경우 휴업을 명령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결정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등학교 190일)의 10분의 1범위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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