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박사학위자 대상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시행

  • 경제/과학
  • 대덕특구

NST, 박사학위자 대상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시행

출연연 포닥 연수 기회 제공… 연령제한 완화·출연연 지역조직 인력 배치

  • 승인 2020-02-25 16:1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NST 로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에서 핵심연구분야 박사후연구원(Post Doctor Researcher)으로 연수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2년간 출연연에서 국가 R&D 연수 기회를 제공해 신진 박사학위 취득자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고 출연연이 우수한 인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포함) 5년 이내의 자며 저소득층·장애인·6개월 이상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보훈 대상자를 우대한다.

올해는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평균 연령이 37.5세인 것을 고려해 연간 채용인원의 20%는 만 34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또 지역 R&D 활성화를 위해 연간 운영인력의 30% 이상을 출연연 지역조직에 배치해 지역의 과학기술혁신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박사후연구원 모집은 24일 NST의 통합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기관별 모집일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희망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의 '채용정보-정부지원일자리' 또는 개별 출연연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모집분야, 근무조건, 접수기간, 접수처 등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공고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 공모는 8월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국내 이공계 박사 취득자는 지난 2014년 7808명에서 2015명 7670명으로 상승했다가 2016년 8271명, 2017년 8539명, 2018년 864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