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제공 |
코로나19 관련 국내 11번째 사망자이자, 외국인 첫 사례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남양주시와 명지병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간 이식을 받고자 지난 12일 입국했다.
그러나 장기 손상이 심해 수술을 포기하고 18일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부인, 누나와 함께 지냈다.
자택 요양 중이던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119구급차에 실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