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in 애리조나] 정우람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 가을야구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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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in 애리조나] 정우람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 가을야구 가겠다"

한화 스프링캠프 분위기 '좋다'
"시즌 끝났을 때 웃도록 노력할 것"

  • 승인 2020-02-27 16:42
  • 신문게재 2020-02-28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정우람11
한화이글스 정우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죠. 가을 야구(포스트시즌)를 가는 것이 이번 시즌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마무리 '수호신' 정우람의 올 시즌 출사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정우람은 개인보다 팀의 성적을 위해 이번 시즌에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우람은 이날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전 팀에서 한화로 올때부터 여기서 선수생활을 끝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이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8시즌 35세이브로 구원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해는 4승 3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로 활약하는 등 그간의 기록 유지에 대해선 '노력'을 꼽았다. 그는 "제가 갖고 있는 부분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나이가 먹더라도 그동안 해왔던 것을 유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안 좋아질 때를 대비해 많이 준비하려고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 대한 질문엔 분위기가 좋다고 답했다. 정우람은 "올 시즌 부상 선수들도 돌아왔고, (이)용규도 주장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선수들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상자나 낙오자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시즌까지 이런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선 '컨디션 관리'에 집중한다고 했다. 정우람은 "매년 해왔던 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캠프 때 컨디션을 다운시켰다가, 시범경기 때부터 컨디션 끌어올려서 시즌 준비에 나서려고 한다"며 "좋은 컨디션을 꾸준히 이어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우람은 "팀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 치르다 보면 저뿐 아니라 다른 투수들 앞에 좋은 숫자가 붙을 것 같다"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 시즌 끝났을 때 웃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정규시즌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애리조나=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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