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 예비창업자 산실 '다빈치 스쿨' 열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대전 예비창업자 산실 '다빈치 스쿨' 열어

  • 승인 2020-02-27 15:48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사진1
최근 목원대 산학협력단이 개최한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빈치(DAVINCI) 스쿨'에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정철호 산학협력단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충남 예산군 리솜 스파캐슬에서 대전지역 창업생태계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빈치(DAVINCI) 스쿨'을 열었다.

'다빈치(DAVINCI) 스쿨'은 목원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다빈치(DAVINCI: Dynamic Active Venture INnovation mentoring Collavorative Immersion) 멘토링플랫폼의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빈치(DAVINCI) 멘토링플랫폼은 창업기업의 혁신을 위해 역동적이고 실행적인 멘토링과 다양한 참여기관과 연계·협업을 지원하는 지역거점 멘토링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역 6개 대학의 예비창업자들과 비즈니스 모델 검증 및 사업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준 멘토 6인,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심사위원 3명이 참석했다.



배재대학교 김수환 교수의 대전지역 대학생 창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특강이 열렸으며 아이디어 Value up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멘토링과 아이디어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수칙 안내는 물론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서 이뤄졌다.

총 11팀이 참가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과, 아쿠아포닉스(물고기와 식물 재배를 함께 하는 농법) 키트를 바탕으로 메이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밭대 DAWA(대표 강지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지우 대표는 "이번 다빈치 스쿨이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과학도시 대전을 기반으로 메이커 교육 콘텐츠 대표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은 "대전지역 내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및 연계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BI보육역량 강화사업, 멘토링플랫폼 운영지원 사업 등을 연계한 창업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역할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다빈치(DAVINCI) 스쿨이 유니콘 기업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3.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4.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5.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1.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2.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수사 은폐 목적의 쿠데타적 행위"
  3. 이한영, 중앙로지하상가 집중점검…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 필요"
  4. 대전경찰청,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앞두고 안전 점검
  5. [2026 수능 스케치] "잘할 수 있어"… 부모·교사·후배들까지 모여 힘찬 응원

헤드라인 뉴스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